인도네시아 지진 피해 지역에서 실종된 한국인 1명이 결국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조금 전에 들어온 소식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웅래 기자!
결국 안 좋은 소식이 들어왔군요.
[기자]
조금 전 외교부가 공식적으로 밝힌 내용입니다.
인도네시아 강진 쓰나미 피해 지역에서 실종된 우리 한국인이 결국 숨진 것으로 확인이 됐습니다.
외교부는 시신의 신체적인 특징을 분석해서 실종자 본인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렇게 전해왔습니다.
현지에 저희 취재진이 급파돼 있는데 저희 취재진도 실종자 가족을 통해서 사망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시신은 팔루 시내에 있는 현지 경찰병원에 안치될 예정입니다.
시신으로 발견된 실종자는 발리에 살고 있는 우리 교민입니다.
패러글라이딩 협회 일과 관련해서 지진 당시에 피해 지역에 머물고 있었는데요.
실종자는 완전히 무너진 8층짜리 호텔에 투숙하고 있었습니다.
지진 전인 오후 4시쯤에 호텔에 체크인 한 사실이 취재 결과 확인돼서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았는데 결국 안타깝게도 시신으로 발견이 됐습니다.
그동안 외교부는 실종자를 찾기 위해서 총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지진 피해 현장에 영사 등 인력을 파견해서 현지 당국에 수색 작업을 요청해 왔습니다.
어제는 밤에 수색조를 투입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현장 상황이 워낙 열악해서 수색에 성과를 내지는 못했습니다.
다시 한 번 전해 드리겠습니다.
우리 외교부가 공식적으로 인도네시아 강진 피해 지역에서 실종된 한국인 실종자가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시신의 신체적인 특징을 통해서 실종자 본인이라는 사실을 확인했고요.
저희 취재진도 실종자 가족을 통해서 사망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시신은 팔루 시내에 있는 현지 경찰병원에 안치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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